타이거 우즈, 또 스폰서 잃었다

입력 2010-12-24 10:41 수정 2010-12-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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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가 우즈(맨 오른쪽)와 후원계약을 중단했다. 로이터연합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가 또 후원사를 잃었다.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는 24일(한국시간) 올해로 끝나는 우즈의 후원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말부터 우즈의 성추문이 터져나오면서 컨설팅회사 액센츄어, 음료수회사 게토레이 등은 즉각 후원을 중단했지만 질레트는 우즈와 계약을 유지했었다.

하지만 질레트마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광고로만 10억달러를 벌어들였던 우즈의 수입도 줄어들게 됐다.

질레트는 우즈을 포함해 축구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테니스의 로저 페더러(스위스) 등 각 스포츠 종목 스타들을 광고모델로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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