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KT, 어린이 안전 위해 의기투합

입력 2010-12-23 12:00 수정 2010-12-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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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용 CCTV 통신료 60% 인하 MOU 체결

행정안전부와 유무선 통신사 KT는 23일 어린이 안전용 CCTV에 대해 통신료를 60% 인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안부와 KT는 교통사고, 성폭력 등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하는 CCTV(약 4만2000대)의 통신회선 사용료를 일괄 60%(대당 월별 18만원→7만2000원)로 인하하기로 했다.

그간 지자체에서는 CCTV 설치비만 중앙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통신회선 사용료는 지원하지 않는데 대해 재정 부담을 호소해왔다. 이번 MOU 체결로 전국 지자체는 약 600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돼 CCTV 및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대한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매년 1만8000건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KT가 어린이 지키기에 동참해 줘 기쁘다”며 “정부는 ‘안전 대한민국’ 구현 차원에서 국민생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채 KT 회장도 “앞으로 KT와 행안부, 지자체간 긴밀한 상호협조로 CCTV 시설 공급과 관제센터 구축이 원활히 추진돼 국민의 안전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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