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일본이 이번 주 터키 흑해 연안 시노프(Sinop) 원자력발전 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는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오하타 아키히로 일본 경제산업성이 오는 24일 일본을 방문하는 타네르 이을드즈 터키 에너지ㆍ천연자원 장관과 이 MOU에 서명할 것이라고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경제산업성 관계자는 "이번 MOU는 일본의 터키 원전 수주 과정에 큰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 정부는 한국 정부와 벌인 시노프 원전 건설을 위한 정부 간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지난달 초 중단한 뒤 일본 도시바를 상대로 원전 건설을 타진해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