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내년 1분기 가격 '현 수준으로'

입력 2010-12-22 14:57 수정 2010-12-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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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단위 가격발표 폐지

포스코가 열연강판 및 냉연강판 등 주요 제품의 내년 1분기 내수 판매가격을 동결한다.

포스코는 국제철강 경기 회복 속에 철광석 등 원료가격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원료가 상승에 따른 원가 영향이 t당 50달러 이내로 전망돼 내부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가격을 동결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포스코는 중국 및 미국 철강 시장을 중심으로 철강 수요산업의 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철강 시장의 안정이 국내 수요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분기개시 10일 전후에 정기적으로 가격을 발표해오던 것을 내년부터는 수급 등 시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격조정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철강가격 조정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분기별 철강가격 발표도 폐지된다.

포스코는 분기별 가격 발표가 원료가격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중소업체들이 조정된 철강가격을 2차제품 판매가격에 반영하는 데에 2~3개월정도 소요되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가격발표에 따라 가수요 또는 구매보류 현상이 발생하는 등 시장왜곡 현상이 있어 폐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국내 철강시장 거래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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