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2011년 해외직소싱 및 패션사업 확장

입력 2010-12-19 09:26 수정 2010-12-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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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2011년 상품 차별화와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직소싱을 강화하고 M&A를 통한 패션 사업 확장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2011년에 차별화 MD를 더욱 강화해 직매입 매출을 2,100억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태리 ‘인코텍스’사에서 15억원 규모의 치노팬츠를, 미국의 ‘인비스타’사에서 5억원 규모의 쿨맥스셔츠를 계약하는 등 글로벌 생산 전문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또한 해외명품 슈즈를 직수입해 판매하는 편집매장을 오픈하는 등 직소싱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편집매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직소싱 상품 확대와 더불어 백화점 CMD(선임상품기획자)의 해외출장 기회를 확대해 관련노하우를 쌓을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실제로 2010년에도해외 인기 트렌드 파악 및 해외 신진 디자이너, 현지 생산업체를 발굴을 위해 총 3백여회(1인당 약 2회)의 해외출장을 보냈다.

롯데백화점은 상품 직소싱 뿐만 아니라 상품 제조에도 직접 나선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2011년에도 사업성이 충분한 패션기업의 M&A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을 방침이다. 또한 지난 11월 29일(월)에 인수한 여성 캐주얼브랜드 ‘나이스크랍(Nice Claup)’ 을 운영하고 있는 ㈜NCF의 경험 있고 유능한 디자인 인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션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리고 MD차별화 및 패션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중인 GF(Global Fashion) 사업부문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1년에 프랑스 여성의류 브랜드인 ‘꼼뜨와 데 꼬또니에 (CDC)’를 직수입하여 국내에 신규 런칭하는 등 브랜드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태리 토털 잡화 브랜드인 ‘훌라’를 비롯한 GF사업부문에서 운영중인 브랜드들의 점포수를 30여개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내년까지 타스타스 디자인센터 설립과 전문 디렉터 영입을 통해 자체 상품 기획력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롯데백화점은 현재 추진중인 프리미엄 온라인몰을 내년 상반기 중에 오픈할 계획이다.

E-커머스의 강세 속에 고객들의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상품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는 만큼 가격소구적인 상품에 의존하는 기존 인터넷 쇼핑몰 업계와는 달리 당사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가치가 담긴 상품을 선보여 고객의 구를 충족하고 쇼핑채널을 다각화하여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2018년까지 프리미엄 온라인몰, 패션 브랜드사업 등을 통해 5조원을 달성하여 글로벌 백화점에 한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 이원준 전무는 "2011년 패션사업과 E-커머스가 백화점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롯데백화점은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31년간 유통산업을 선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다양한 채널에서 롯데백화점만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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