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외국인투자(FDI)가 급증하고 있다.
야오젠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11월 FDI가 97억달러를 기록, 작년 동월보다 38.17% 급증했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1~11월 중국의 FDI는 917억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7.73% 늘었다.
중국이 최근 단기성 투기자금인 핫머니 유입을 경계하는 가운데 FDI가 급증해 앞으로 중국의 유동성 관리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FDI 증가율은 8월 1.4%로 떨어진 뒤 9월부터 반등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