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고공행진 내년에도 계속된다

입력 2010-12-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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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ㆍ아이패드2 출시...주가 상승세에 날개

애플의 고공행진이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애플은 내년에도 스마트폰 '아이폰5'와 태블릿PC '아이패드2' 등의 신제품으로 인기가 계속될 것이고 주가는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최근 미 금융전문매체 더스트리트가 보도했다.

페리도트캐피털매니지먼트의 채드 브랜드 사장은 “내년에도 아이폰의 버라이존 입성과 신제품 개발, 제품 업데이트 등 애플의 성장세를 이끌 재료들이 많다”면서 “사람들이 애플이 생산할 호재들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 아이폰 배급을 원하는 미 최대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존의 꿈이 내년에 실현될 전망이다.

현재 AT&T가 미국에서 아이폰을 독점 배급하고 있다.

미 투자은행 퍼시픽크레스트는 내년 1분기쯤에 버라이즌이 아이폰을 배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드워드 존스의 빌 크레허 선임 애널리스트는 “아이폰5가 나올 무렵에 버라이즌 아이폰이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패드2와 아이폰5 출시는 애플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소식이다.

전문가들은 아이패드2가 내년 4월 중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새 아이패드의 주요 특징으로는 아이폰4의 페이스타임(온라인 비디오채팅) 기능과 GSM과 CDMA를 모두 지원하는 퀄컴의 멀티칩 채택 등이 꼽힌다.

애플의 이전 제품 출시일정을 감안한다면 아이폰5는 내년 여름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5는 아이폰4도 보다 작고 가벼우며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갖는 등 기능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아이패드2와 마찬가지로 퀄컴의 멀티챕을 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잭 골드 어소시에이츠의 잭 골드 수석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신흥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199달러 이하의 저가 아이폰을 소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52% 올라 현재 32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애플 주가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퍼시픽크레스트는 애플의 12개월 후 목표 주가를 330~350달러선으로 잡았다.

페리도트캐피털의 주가 전망은 더욱 높다. 채드 브랜드 사장은 “애플의 순이익 급증세와 미래 성장기회를 감안하면 향후 12~18개월 사이에 애플 주가는 350~4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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