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유로존 재정위기 부담...83.76달러로 하락

입력 2010-11-27 08:45 수정 2010-11-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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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와 달러 강세로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10센트(0.1%) 하락한 배럴당 83.7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아일랜드의 재정위기가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다.

아일랜드에 이어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의 재정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유럽과 유로화의 장래를 어렵게 한 점이 부담이 됐다.

전문가들은 아일랜드에 이어 포르투갈도 구제금융을 받을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한반도 위기가 고조된 점도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

한국과 미국이 오는 28일 합동 군사훈련을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 중국이 경고하고 나선 점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불안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오후 1시49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234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한때 1.3201달러까지 떨어져 지난 9월21일 이후 달러는 2개월여 만에 최대 강세를 나타냈다.

금값은 12월물이 전일 대비 10.60달러(0.8%) 떨어진 온스 당 1362.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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