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우(37.지산CC)가 유럽-아시아투어 UBS홍콩오픈(총상금 250만달러) 첫날 5언더파 65타로 공동 6위를 마크했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남영우는 18일 홍콩의 홍콩GC(파70.6,700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선두는 뉴질랜드의 마크 브라운으로 8언더파 62타.
모중경(39.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4언더파 66타로 공동 12위, 이승만(30)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23위에 랭크됐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양용은(38)은 8번홀까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마지막 9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해 공동 39위(2언더파 68타)로 떨어졌다.
유럽의 영건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언더파 63타를 치며 지브 밀카 싱(인도)과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편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노승열(19.고려대)은 이븐파 70타로 84위에 머물러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