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한국 : 중국 3대 0 격파, 8강 안착

입력 2010-11-15 22:15 수정 2010-11-1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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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 안정적으로 올랐다.

한국은 15일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16강전 중국과 경기에서 3-0으로 여유 있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공격 선봉에 박주영(25.AS모나코), 지동원(19.전남)이 섰고 미드필더에는 김보경(21.오이타), 김정우(28.광주), 조영철(21.니가타), 구자철(21.제주)이 선발로 나왔다.

홍명보 감독은 또 수비에 윤석영(20.전남), 홍정호(21.제주), 김영권(20.FC도쿄), 신광훈(23.포항)을 세웠고 골키퍼로는 김승규(20.울산)를 지명했다.

중국의 홈 텃세를 우려해 사실상 베스트 11을 총동원했으나 우리대표팀 선수들의 실력이 경기를 압도했다.

전반 10분 윤석영이 올려준 공을 김보경이 헤딩으로 중국 골문을 위협했고 1분 뒤에는 다시 김보경이 프리킥으로 직접 찬 슛을 중국 골키퍼 장스창(21)이 펀칭으로 막아내는 등 경기 주도권은 초반부터 한국이 틀어쥐었다.

첫 골은 전반 19분 김정우가 터뜨렸다.

한때 중국의 반격이 거셌다.

29분 왕쉬안훙(21)의 패스를 받은 모자파 무레마이티장(19)이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공중으로 떴고 이어서는 퍄오청(21), 리카이(21)로 이어지는 패스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이 후반 4분 만에 박주영이 추가 골을 뽑아내자 중국의 추격 의지가 꺾였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10분과 11분 구자철이 연달아 상대 문전을 위협하며 중국을 거세게 몰아세웠고 후반 13분에 쐐기골을 터뜨렸다.

8강에 오른 한국은 19일 오후 8시(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카타르의 16강 경기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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