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력직 채용, 과장-차장-부장급 순 많았다

입력 2010-11-15 07:47 수정 2010-11-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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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력직 채용과 이직이 가장 많았던 직급은 과장급으로 조사됐다.

헤드헌팅 전문기업 엔터웨이 파트너스는 올해 채용 의뢰 4521건을 조사ㆍ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그 결과 전체 채용 의뢰건수 중 과장급 채용 의뢰가 37.5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차장급 18.44% △부장급 16.31% △대리급 15.60% 였다. 임원급은 9.93%으로 비교적 적었으며 사원급 채용 의뢰가 2.13%를 차지했다.

고객사의 채용 의뢰수가 많은 직급이 과장-대리-차장 순이었던 것에 비해 실제 채용은 과장-차·부장-대리 순으로 이루어져 대조를 이뤘다.

엔터웨이 파트너스는 채용 요청 건수와 성사 건수를 비교했을 때 대리 직급이 과장 직급보다 실제 채용되는 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를 △후보자의 실제 업무숙련도가 연차 대비 부실 △기업의 과도한 스펙 요구 △기업과 후보자의 눈높이 차이 등으로 분석했다.

또 일반적으로 고급 경력 인재가 아닌 사원급을 헤드헌팅사를 통해 구인하는 경우는 외국계 회사들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초기 과정에서 채용 불안을 해결하고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 경력 1ㆍ2년 차 사원들을 채용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엔터웨이 파트너스 김기경 차장은 “과장ㆍ대리 직급에 대한 채용 요청이 많은 이유는 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연봉 등 투자비용 대비 높은 효율과 실적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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