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룰라ㆍ호세프, 美ㆍ中 환율전쟁 비판

입력 2010-11-0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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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과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당선자가 미국과 중국의 환율전쟁을 비판했다.

룰라 대통령과 호세프 당선자는 3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환율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브라질 기업이 환율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호세프 당선자는 지난달 31일 결선투표가 끝난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헤알화의 과도한 절상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룰라 대통령은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환율 문제 해법을 촉구할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호세프 당선자도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가 환율전쟁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환율 문제는 전세계 경제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미국과 중국을 비판했다.

룰라 대통령과 호세프 당선자는 오는 6일 아프리카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를 방문해 브라질 정부 지원으로 건설된 제약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뒤 서울로 향할 예정이다.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룰라 대통령과 호세프 당선자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 등 중국 최고위 지도자들과 따로 회담을 열 가능성도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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