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와인대전 개막

입력 2010-11-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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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와인 등 80% 할인까지

유통업계가 와인 수요가 많아지는 연말을 맞아 와인대전을 벌인다.

롯데마트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역점, 월드점, 송파점, 구로점, 월드컵점, 울산점 등 6개 점포에서 프리미엄 와인 및 인기 와인을 최대 80% 할인판매한다. 롯데마트는 70만원대 프리미엄급 고가 와인부터 1천원 저가 와인에 이르기까지 400여 품목, 총 10만병의 물량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6병 한정 샤또 무똥로췰드(2001년) 49만9000원 △60병 한정 알마비바(2007년) 9만9000원 △30병 한정 몬테스알파M(2006년) 10만원 △30병 한정 돈멜초 7만원에 판매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1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전국 8개 전 점포에서 와인창고 대방출전을 진행한다. 신세계 개점 8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1000여 종의 와인 20만 병, 55억 원에 달하는 양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샤또 몽페라 2008년산 80주년 레이블 3만5000원 △도멘 오스피스 드본 26만3000원 △베란다 파운더스 레드 3만3000원 △빌라엠 2008년산 1만9000원 △무똥까데 레드와 화이트 2007년산 2만원 △요리오 2007년산 2만3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윤종대 와인바이어는 “와인창고대방출전은 국내 대형 와인 수입업체가 대거 참여해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라며 “최저 가격으로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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