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슈퍼 백혈병 약 연구성과 발표

입력 2010-11-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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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최근 태국 푸켓에서 개최된 ‘제 15차 아시아 태평양 혈액 골수이식 학회(The 15th APBMT)’에 참석해 현재 2상 임상 진행 중인 슈퍼 백혈병 약 ‘IY5511(성분명 라도티닙)’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제 15차 아시아 태평양 혈액 골수이식 학회는 미국 및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혈액질환 관련 교수, 연구자 및 제약사 관계자 500여명이 대거 참관했다.

‘IY5511’ 임상을 총괄하고 있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는 심포지움에서 “‘라도티닙(Radotinib)’은 기존 글리벡을 뛰어 넘는 것은 물론, 슈퍼글리벡에 비해서도 동일하거나 우수한 결과를 보여 아시아는 물론 세계가 인정할 만한 신약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일부 다국적 제약사들의 ‘IY5511’의 라이센싱인 요청이 이어지면서 모든 일정 후에도 기업 관계자들과의 미팅 및 비공식 회의가 지속되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의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IY5511’은 전임상 시작부터 학계와 환자들의 관심이 쏠리며 기대를 받아온 차세대 슈퍼 백혈병 약으로 국내 임상 1/2상 동시허가와 임상환자가 풍부한 인도, 태국의 임상 승인으로 다국가 임상 2상을 막바지 진행 중에 있다.

‘IY5511’은 임상 2상 만으로도 출시가 가능해 유럽, 미국의 독식이었던 백혈병 치료제 시장에 세계 5번째이자 아시아 첫 슈퍼 백혈병 치료제로 향후 국내 치료기준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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