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뉴팜 김진서 대표 “경영 정상화 반드시 이루겠다”

입력 2010-10-26 13:39 수정 2010-10-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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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뉴팜 김진서 대표이사
“그동안 주주분들에게 끼친 피해를 내년 경영정상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주주분들의 성원에 적극 보답할 것입니다”

경영권 분쟁 등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카이뉴팜의 김진서 공동대표는 2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경영권 분쟁 해소 및 유입 된 자금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새로운 각오로 임하는 새로운 경영진들의 투지를 지켜봐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스카이뉴팜은 제약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지만 수익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신규 매출처 확보를 위해 건축자재 가공 및 제조 판매업, 광산개발 각종 채석 및 판매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서 대표는 “지난해 5월 신공장을 설립하고 식약청에서 인증한 KGMP 승인을 취득해 본 괘도에 진입할 하드웨어는 갖춰져 있다”며 “하지만 내부사정과 의약품제조업 특성상 신재품개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사업 추가이후 스카이뉴팜은 지속적인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1차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148억원, 11억원으로 평가된바 있다.

김 대표는 “올해 8월말 화강석의 색을 자연상태와 동일한 조건으로 변환하여 평범한 석재를 최고급 석재로 만드는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범일인더스트리와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며 “국내 독점영업권을 인수해 신규사업에 진출함으로써 회사의 매출증대외 수익률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진서 대표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현재 따로 분리돼 있는 제약본사와 석재사업부 사업장을 통합할 예정이며 전 사업부분에 걸쳐 경쟁력 있는 구조로 빠르게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노력에 스카이뉴팜은 내년 상반기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0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간에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항암제 임상실험에 대해서는 “국내 제조 및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비소를 이용한 항암제 ‘테트라스’는 현재 임상2상 실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진서 대표는 마음고생이 많은 주주들에게 백 마디 말보다는 전 임직원이 합심해 실적과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만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겠냐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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