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등 미국프로골프투어 Q스쿨 도전

입력 2010-10-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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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 장자타' 김대현(22.하이트)과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배상문(24.키움증권)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퀄리파잉스쿨에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국내에서 상금 4억2천661만원을 벌어 상금 부문 1위에 오른 김대현은 27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몬트의 오크밸리CC(파72.7,003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1차전에 출전한다.

2008년부터 3년간 국내에서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김대현은 특유의 호쾌한 장타를 앞세운다면 미국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대현과 함께 홍순상(29.SK텔레콤), 이승호(24.토마토저축은행), 오태근(34.캘러웨이), 데이비드 오(29) 등 국내 투어를 뛰는 선수들도 이 대회에 출전해 2차전 진출을 노린다.

이 대회는 75명이 출전해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린다.

PGA 투어는 아직 1차 예선에서 몇명을 2차전에 진출시킬지 정하지 않았다.

올해 국내 투어에서 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 1위를 달리는 김비오(20.넥슨)는 이미 1차전을 통과했다.

김비오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칼튼 오크스CC(파72.7,225야드)에서 끝난 퀄리파잉스쿨 1차전에서 합계 3언더파 285타를 쳐 공동 13위를 마크했다.

허인회는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해 공동 5위로 2차전에 진출했다. 이 대회에서는 공동 17위까지 2차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까지 진출했지만 고배를 마셨던 강성훈(23.신한금융그룹)도 26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란타나의 란타나CC(파72.7,147야드)에서 열리는 1차전에 재도전한다.

배상문은 2차전에 직행해 있다.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상금 순위가 높아 2차전에 바로 진출한 배상문은 11월 중순 벌어질 2차전에서 최종전 진출을 노린다.

2008년에도 미국 무대 진출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던 배상문은 지난해에는 일본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해 42위를 차지, 조건부 출전권을 획득했었다.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은 1차, 2차, 최종전 순으로 진행된다. 1,2차전은 4라운드, 최종전은 6라운드 경기로 열린다.

올해 최종전은 12월1일부터 6일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 내셔널GC(파72.7,277야드)에서 펼쳐진다.

최경주(40), 양용은(38),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에 이어 한국 국적 선수로는 네 번째 PGA 투어 멤버가 나오게 될지 골프팬들은 궁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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