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채권추심 등 사금융 피해 급증

입력 2010-10-21 08:07 수정 2010-10-21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들어 불법채권추심, 대출사기 등 사금융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배영식(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까지 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실적은 5974건으로 지난해 한해동안 접수된 총 상담건수(6114건)에 육박했다.

이 같은 추세가 하반기에도 계속된다면 올해 사금융피해로 인한 상담건수는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게 배 의원측 설명이다.

상반기까지 접수된 사금융피해 상담내용은 강제집행·채권소멸시효·대부업법상 이자율 등 단순상담이 377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법 채권추심(566건)과 고금리(521건), 대부중개(520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금융 피해에 대한 상담건수는 늘어나는데도 불구하고 수사기관에 대한 통보는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해에는 대부업과 관련해 268건의 민원을 수사기관에 통보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통보건수가 22건에 불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55,000
    • +3.32%
    • 이더리움
    • 3,166,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434,600
    • +4.65%
    • 리플
    • 724
    • +0.98%
    • 솔라나
    • 180,500
    • +3.97%
    • 에이다
    • 461
    • -0.65%
    • 이오스
    • 664
    • +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35%
    • 체인링크
    • 14,070
    • +0.57%
    • 샌드박스
    • 339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