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삼성 꺾고 통산 3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종합)

입력 2010-10-19 22:10 수정 2010-10-2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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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연파하고 2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SK는 1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투수진의 환상 계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삼성을 4-2로 물리쳤다.

지난 2007년과 2008년 한국시리즈 2회 연속 우승했던 SK는 지난해에는 KIA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하는 등 최근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 세번이나 우승하는 위업을 이뤘다.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SK는 이번에는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실력을 뽐냈다.

SK는 23억1천만원에 이르는 우승 배당금과 한국-대만 챔피언십(11월 4∼5일), 한일 클럽 챔피언십(11월13일) 출전권을 얻었다.

1차전 쐐기 2점 홈런에 이어 이날 2타점 2루타를 날리는 등 시리즈 타율 0.358(14타수 5안타) 6타점으로 맹활약한 SK의 타자 박정권이 취재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70표 중 38표를 얻어 박경완(32표)을 제치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트로피와 3천300만원 상당의 폴크스바겐 자동차(골프 TDI)를 부상으로 받았다. SK 선발 게리 글로버는 4이닝 무실점 호투로 경기 MVP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4차전까지 포스트시즌 24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고 올해 총 29만8천명이 입장해 관중 수입 57억6천여만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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