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아파트 거래 전월비 8.6% 증가

입력 2010-10-17 11:00 수정 2010-10-17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수도권, 지방 모두 거래량 늘어...은마아파트 최고 9억700만원 거래

9월 전국 아파트거래량이 전월대비 8.6%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강남 3구의 거래량이 늘었지만 강북권역은 거래량이 줄어 대조를 보였다.

17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9월신고분 아파트실거래가 신고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거래수는 3만3685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3만1007건)에 비해 8.6%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5.5%, 11.5% 늘었고 지방도 7.6%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전국, 서울, 수도권 모두 최근 4년간 동월평균에 비해서는 거래량이 감소해 여전히 거래시장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서울 강남권의 거래량이 21.7% 증가했다. 거래가 늘면서 가격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5월 이후 8억원대로 떨어진 대치동 은마아파트 77㎡의 경우 지난달 대부분 8억원대 후반에서 거래가 이뤄졌지만 9억700만원(7층)에 계약한 사례도 있었다.

개포주공 1단지 51㎡도 지난 8월 9억1500만원에 사고 팔았지만 지난달에는 최고 9억20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송파구의 실거래가는 전달과 큰 변동이 없었다. 잠실주공 5단지 77㎡의 경우 10억500만원대에 실거래가가 형성됐다.

반면 강북지역은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도 약보약세를 보였다. 중계동 그린1단지의 경우 8월 2억1300만원에서 9월 2억950만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지난 8월 2억6000만원에 사고 판 도봉동 한신아파트 85㎡(3층)도 9월에는 2억5700만원에 매매가격이 결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60,000
    • -1.44%
    • 이더리움
    • 3,646,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499,900
    • -3.12%
    • 리플
    • 747
    • -0.53%
    • 솔라나
    • 231,500
    • -0.47%
    • 에이다
    • 504
    • +0.2%
    • 이오스
    • 678
    • -1.45%
    • 트론
    • 218
    • +2.83%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300
    • -3.37%
    • 체인링크
    • 16,530
    • +1.47%
    • 샌드박스
    • 381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