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의 야신 VS 패기의 선’, 한국시리즈 대결 볼만

입력 2010-10-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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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김성근(왼쪽)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 선동렬 감독(연합뉴스)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와 패기의 선동렬 감독 사령탑으로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국낸 최고의 프로야구팀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특히 이 대결은 포스트 시즌에서 첫 대결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두 팀은 오는 15일 인천 문학 야구장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를 펼친다.

SK는 김성근 감독의 지략아래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정상을 노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기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V3 달성에 나설 예상이지만 실전 경기감각이 떨어진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반면 플레이오프 기간 내내 1점차의 아찔 한 승부를 펼치며 극적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삼성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지난 2006년 이후 4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두산과의 플레이오프에서 3승2패를 거두며 올라와 투수진을 비롯한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데이터 야구’를 기초로 한 김성근 감독과 ‘지키는 야구’를 지향해오던 선동렬 감독이 각각 어떠한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울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쇼핑물에서 시작된 한국시리즈 예매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한국시리즈는 7전4선승제로 펼쳐지며 1~2차전은 SK 홈인 문학 야구장에서, 3~4차전은 삼성의 안방인 대구 시민 야구장에서 열린다. 만약 5차전 이상까지 간다면 나머지 경기는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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