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퀸’ 박세리(33)가 15일 체육의 날을 맞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다.
5개 등급으로 나뉘는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청룡장은 체육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훈장이며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가 발전 등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세리는 LPGA 투어 데뷔 첫해인 1998년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거두고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LPGA 투어에서 25승을 거둬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선수로 명성을 쌓아왔다.
14일부터 4일간 블루헤런GC(경기 여주)에서 열리는 제11회 하이트컵 챔피언십에 2년 만에 출전하는 박세리는 “명예로운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체육인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