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 당뇨환자 위한 앨범제작 '화제'

입력 2010-10-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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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이사장 등 3명 참가...19일 부산서 콘서트도

▲왼쪽부터 가수 캔의 배기성, 정인경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교수, 김성래 홍보이사, 대한당뇨병학회 박성우 이사장
의사들이 환자들을 위해 앨범작업에 참여해 직접 노래를 불러 화제다.

대한당뇨병학회 박성우 이사장과 김성래 홍보이사, 정인경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교수 등 3명이 '제 8회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 지역 회의(IDF WPR)'에 즈음해 당뇨병 환자들을 응원하는 앨범이 8일 발매된다.

‘세상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당신이죠’라는 타이틀로 명명된 이번 기획은 각 곡들이 꿈, 사랑, 희망 이라는 당뇨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상징하고 있다.

첫 곡인 ‘I Can Do It’은 캔이 직접 본인들의 팀 명에서 영감을 얻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무엇이든 해 낼 수 있다는 꿈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한 메시지가 담긴 응원가 풍의 신나고 빠른 곡이다. 또 다른 곡은 사랑을 상징하는 곡으로서 ‘사랑은 라라라’라는 제목의 감미로운 발라드 곡으로 현재 캔의 멤버인 배기성 씨가 속해 있는 프로젝트 그룹인 ‘M4’의 멤버인 이세준 씨, 김원준 씨, 최재훈 씨와 평소 화려한 가창력으로 인기 높은 김경호 씨, 홍경민 씨가 함께 한 완벽한 가창력과 화음을 선보이는 아름다운 곡이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타이틀곡 ‘세상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당신이죠’는 마지막 테마인 희망을 상징하는 곡으로 합창곡 형식을 가진 이 앨범의 백미에 해당하는 곡이다. 이 곡은 캔의 주도 아래 인기가수 베이지, 걸그룹 JQT, 개그맨 이재형 씨 등이 참가했으며 10 여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했다.

박성우 이사장은 “당뇨는 잘 치료하고 교육하면 환자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병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당뇨환자들이 더욱 당당하고 밝게 질환을 극복해 나가길 기원하는 일종의 응원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학회의 최종 목표는 호주의 경우 공공화장실에 인슐린 주사 바늘을 처리할 수 있는 쓰레기통이 마련돼 있고 미국은 의식을 잃은 사람을 보면 당뇨 팔찌를 차고 있는지 확인해보라고 초등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들 국가처럼 만드는 것이다.

8일 발매되는 이번 응원 앨범은 같은 달 19일 부산에서 콘서트로도 만나 볼 수 있다. 이날 콘서트는 당뇨병 환자들과 일반 대중들이 이번 앨범의 취지에 따라 함께 호흡하며 당뇨병 극복의 의지를 다지는 값진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 및 공연 수익금 전액은 대한당뇨병학회를 통해 국내 당뇨병 퇴치 활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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