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 연합뉴스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가인 키스 로는 5일(한국시간) 올해 주요 개인상 수상 후보자들을 예상하면서 아메리칸리그 MVP 순위에서 추신수를 7위에 올려 놓은 것.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보스턴 레드삭스), 클리프 리(텍사스 레인저스) 등 스타 선수들을 제치고 실력을 인정받았다. 타율 0.300과 홈런, 도루를 22개씩을 기록한 채 시즌을 마쳐 팀의 간판타자로 입지를 다졌다. 1900년 현대 프로야구 기록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클리블랜드 선수 중 2년 연속 타율 3할과 20홈런-2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것은 추신수가 처음이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로는 올해 타율 0.359를 때려 리그 수위 타자에 오른 조시 해밀턴(텍사스)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