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獨 M+W그룹과 현대건설 노린다"

입력 2010-10-01 11:33 수정 2010-10-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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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투자자로 獨 엔지니어링 그룹 유치

현대그룹은 1일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 (Strategic Investor)로 독일의 하이테크 전문 엔지니어링기업인 M+W Group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현대그룹은 M+W Group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산업의 발전과 현대건설의 세계적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부가가치형 엔지니어링 및 시공 분야에 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M+W Group은 1912년 창립돼 독일 스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첨단기술시설, 생명과학산업, 에너지 및 환경기술, 하이테크 기반시설에 관한 세계적인 건설기업이다.

M+W Group의 주된 사업영역은 첨단전자산업, 생명과학, 태양광발전, 화학, 자동차, IT 회사들뿐만 아니라, 유수의 연구기관들과 대학들을 망라하고 있다. M+W Group은 지금까지 200개 이상의 반도체 공장들과 총 7700 MW 이상의 태양광발전소들 및 다수의 대규모 R&D센터들을 건설했으며 유럽과 미국 및 아시아에 걸친 그 임직원들의 수는 현재 총 약 5000여명이다.

M+W Group의 오너인 게오르그 슈톰프 회장은 26세의 나이에 비엔나 최고층 빌딩 '밀레니엄 타워'(50층)를 건설한 기업가다. 현대그룹은 "슈톰프 회장이 현재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신재생에너지, 부동산 개발, 금융투자 관련 기업들을 운영하고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기업가로 오스트리아의 정주영 회장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현대그룹은 1일 오전 메릴린치 증권에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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