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방송통신 진출 위해 중남미 방문

입력 2010-09-26 11:27 수정 2010-09-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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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ITU 전권회의 한국 유치에 총력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은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중남미 지역 방송통신 서비스 진출과 '2010 ITU 전권회의'에 참석키 위해 에콰도르, 우루과이 및 멕시코를 연이어 방문한다.

그간 방통위는 방송통신장관회의에 중남미 국가들을 지속적으로 초청하고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방송통신 초청연수 및 정책자문을 확대하는 등 상호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에콰도르와는 지난 9일 에콰도르 꼬레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정보통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MOU 이행을 위한 첫 단계로 오는 28일 키토에서 방송통신 융합 정책포럼과 시연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최 위원장은 27일부터 사흘간 에콰도르 방송통신 융합 정책포럼에 참석하고 최고위급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와이브로, 모바일 IPTV, DMB 등 국내 첨단 방송통신 서비스와 방송콘텐츠가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최 위원장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우루과이를 방문한다. 이번 우루과이 방문은 지난 1월 방한한 우루과이 에너지자원광물부 장관이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해 이뤄진 것으로,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과의 양자회담과 방송통신 MOU 체결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최 위원장은 방통위와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가 공동 주최하는 방송통신융합서비스 정책포럼에 참석해 방송통신 서비스의 우루과이 진출을 지원하고 참가 기업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내달 3일부터 나흘간은 '제18차 ITU 전권회의'에 참석키 위해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방문한다. 최 위원장은 이번 전권회의에서 오는 2014년 ITU 전권회의 한국 유치와 우리나라의 6회 연속 ITU이사국 진출을 위한 선거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 위원장은 본회의에서 정책연설을 하고 각 국 주요인사들을 대상으로 오찬을 주재해 정보통신 분야 장관들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지지를 직접 호소할 방침이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순방을 통해 그동안 방송통신 분야의 진출이 부진했던 중남미 지역에 교두보가 확보돼 자원 부국인 중남미 지역에 대한 진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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