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춘, 한중 KEB투어 우승

입력 2010-09-20 07:28 수정 2010-09-20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인춘(36.토마토저축은행)이 한중골프투어 KEB외환은행 인비테이셔널 2차대회에서 장기간 슬럼프를 극복하고 2년3개월에 정상에 올랐다.

황인춘은 19일 오스타CC 남코스(파72.7천253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에 보기 4개로 2타 줄여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신세대 기수 김비오(20.넥슨)를 3타차로 제쳤다.

이날 황인춘은 경기 초반 2위와 6타차나 앞서가며 싱겁게 우승했다. 2008년 6월 금호아시아나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통산 네번째 우승이다. 우승상금 8천만원.

3타차 선두로 4라운드에 나선 황인춘은 8번홀(파5)에서 145야드를 남기고 9번 아이언으로 친 세번째 샷이 원바운드로 홀에 끌려 들어가 '천금의 이글'로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승기를 잡았다.

황인춘은 "캐디를 봐 준 선배(백재우씨)가 드라이버로 친 티샷으로 홀인원 하는 꿈을 꿨는데 식사를 하면서 1천원을 주고 꿈을 샀다"며 "이 꿈 덕에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형태는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 우승까지 노렸지만 1타를 잃는 바람에 합계 5언더파 283타로 류현우(29.토마토저축은행)와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대현(22.하이트)은 이날 6타나 더 쳐 합계 13오버파 301타로 공동 55위에 내려 앉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70,000
    • +1.53%
    • 이더리움
    • 3,153,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421,800
    • +2.45%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76,700
    • +0.06%
    • 에이다
    • 464
    • +1.09%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2.44%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33%
    • 체인링크
    • 14,650
    • +5.24%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