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지난 17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태진아는 "그런데 최희진 씨는 공개사과 이후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내게 문자로 계좌번호를 보내면서 또 한 통의 문자 협박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 태진아는 "한 제보자가 최희진 씨가 보낸 문자를 보내왔는데 동일 계좌번호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태진아는 "더 이상은 계속되는 거짓말에 믿을 수 없는 지경까지 왔으니까 앞으로 이런 일을 겪을 제 2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라도 (고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고소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이 나간 다음날 작사가 최희진은 다른 피해자가 더 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최희진은 1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또 다른 피해자? 아이고~ 나도 빨리 보고 싶네요"라며 "태선생님 수사 좀 빨리 착수하죠? 통신사에 내가 보낸 문자인지도 빨리 조사해 보고 싶고, 또 다른 피해자 얼굴도 빨리 보고 싶고, 선생님은 능력자이시니, 수사 좀 빨리 빨리 보채세요"라며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최희진은 또한 "수사해도 선생님에게 유리하게 자백하려 했는데 이젠 증인, 증거 다 동원하겠으니 수사 고고!!"라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