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ㆍ9급 공무원 '여성파워' 과시

입력 2010-09-17 07:31 수정 2010-09-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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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의 7ㆍ9급 지방공무원 시험에서 여성파워가 두드려졌다.

서울시는 7급과 9급 지방공무원 공채 합격자 540명과 중증 장애인 특별임용시험 합격자 9명을 확정해 17일 밝혔다.

아울러 7급과 9급 공채 합격자 중 여성이 60.7%(328명)로 1년만에 60%대를 회복, 강세를 이어갔다.

서울시의 7ㆍ9급 공채시험 합격자 중 여성의 비율은 2007년 61.4%, 2008년 61.8%로 상승, 지난해 57%로 하락세를 보이다 다시 반등했다.

중증장애인 특채시험 역시 10명 모집에 333명이 응시해 평균 3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증 장애인 특별임용시험은 장애정도가 심한 이들의 공직 진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채시험에서 장애인 구분모집과 별도로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학력별로는 99.4%인 537명이 전문대졸 이상이며,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학력 소유자도 78.3%(423명)에 달했다.

거주지별로 서울이 115명(21.3%), 인천과 경기가 252명(46.7%), 기타 시ㆍ도가 173명(32.0%)이다.

직군별로는 일반행정과 사회복지 등 행정직군이 348명, 토목과 건축 등 기술과 연구, 지도사 직군이 192명이다.

이번 공채에는 전국에서 8만7800명이 응시해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중증장애인 특채도 경쟁률이 33대 1에 달했다.

경쟁률을 직군 별로 보면 7ㆍ9급 공채 중 지방세 9급이 544대 1(12명 모집에 6530명 응시)로 최고였으며, 중증장애인 특별임용시험 중에는 사회복지 9급이 1명 선발에 126명이 지원해 가장 높았다.

최종 합격자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http://gosi.seoul.go.kr)에서 임용후보자로 등록해야 하며, 이후 본청과 사업소 자치구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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