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백 제일모직 사장 "새로운 생각으로 새로운 성장 추구"

입력 2010-09-15 14:03 수정 2010-09-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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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6주년 기념식서 "앞선 제품·열린 문화·높은 품격 이루자" 강조

황백 제일모직 사장이 창립 56주년을 맞아 '새로운 생각, 새로운 성장'의 화두를 내세웠다.

황 사장은 15일 경기도 의왕R&D센터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명확한 방향을 찾기 위해서는 인식의 전환, 즉 '새로운 생각'이 중요하다"며 "회사의 외형이 성장하는 것처럼 구성원 사고의 그릇도 함께 커져 새로운 성장을 추구하자"고 말했다.

황 사장은 새로운 생각의 가치를 '앞선 제품' '열린 문화' '높은 품격' 차원에서 설명했다.

그는 "'앞선 제품'은 케미칼·전자재료 사업에서 첨단소재를 먼저 개발해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의미"라며 "지금의 고부가 제품도 언젠가는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마음으로 차세대 소재개발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패션사업 또한 단순한 의류에서 문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콘텐츠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남다른 생각과 실천으로 변화의 선두에서 디자인 차별화와 고객 감동의 감성마케팅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사장은 "새로운 생각은 열린 조직문화에서 싹트기 마련"이라며 세계 최초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기반인 창의적인 조직의 소통과 몰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황사장은 "새로운 생각이 제일모직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 주길 기대한다"며 "기업의 품격은 '이 정도면 되겠지' 가 아니라, '반드시 이 정도여야 한다'는 목표의식으로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기존의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임직원 동호회원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의 연주와 한음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식전에 펼쳐졌으며, 실시간으로 임직원들의 축하메시지를 문자로 전송 받아 기념식장에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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