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잠자던 휴면주식 3000억 투자자에게 찾아줘"

입력 2010-09-13 13:14 수정 2010-09-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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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7월28일부터 펼친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9일자로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수령 주식이란 증권회사에 주식을 예탁하지 않고 투자자 본인이 직접 보유하던 중 이사 등으로 주소가 변경됐으나 이를 발행회사에 통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배당, 무상증자등 관련한 발행회사의 통지를 수령하지 못해 배정된 주식을 찾아가지 못한 경우에 발생한 주식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수령 주식을 돌려받은 주주 수는 약 3000여명으로 전년대비 72.6% 증가했으며, 주식 수로는 9250만주, 시가로 환산하면 약 2911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내방 주주의 편의를 위해 본사 로비에 ‘미수령 주식찾기 전담창구’를 설치했으며 전화문의 폭주에 대비해 전용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안정적인 홈페이지 조회를 위해 서버용량을 임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방문 주주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불편없이 원활하게 캠페인을 마쳤다.

예탁결제원은 "캠페인은 종료됐으나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주식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언제든지 미수령 주식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주주 본인의 신분증 등을 지참해 예탁결제원을 내방하면 주권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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