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 받아

입력 2010-09-10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미포조선이 온실가스 발생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배출목록)를 구축, 저탄소 녹색 기업에 합류했다.

현대미포조선은 10일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에서 온실가스 검증 전문기관인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 성명서를 받았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선박 건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원(전기 유류 등)을 목록화하고 배출량을 통계화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온실가스를 관리하고 줄일 수 있다.

현대미포는 지난해 8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활발한 에너지 절감과 함께 에너지 다소비 설비는 저탄소 연료(도시가스 등)로 교체하고 생산 설비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세분화하는 등 전사적인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 국제규격에 부합하고 적합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지침을 자체 개발했고 이번에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검증을 받아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관리 방안을 도출하게 됐다.

이를 토대로 온실가스 저감 잠재량을 분석, 향후 정부의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현대미포 측은 설명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온실가스 배출 목록 검증은 더욱 현실적인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 친환경 기업을 통한 국제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31,000
    • -0.78%
    • 이더리움
    • 3,653,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489,300
    • +1.03%
    • 리플
    • 818
    • -4.44%
    • 솔라나
    • 218,000
    • -2.64%
    • 에이다
    • 490
    • -0.2%
    • 이오스
    • 670
    • -1.18%
    • 트론
    • 181
    • +1.69%
    • 스텔라루멘
    • 139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3.35%
    • 체인링크
    • 14,780
    • -0.94%
    • 샌드박스
    • 372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