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당산ㆍ명동 '나눔의 거리'로 지정

입력 2010-09-10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영등포구 당산동3가와 중구 명동1길을 '나눔의 거리'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눔의 거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각자의 재능이나 서비스, 물품을 기부하는 `서울디딤돌사업' 참가 업체가 많은 거리로, 지난달 중랑구 신내동 피울길이 처음으로 지정됐다.

영등포구는 이날 구청 앞 당산공원에서 기부업체,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영등포, 아름다운 이웃 Give you(기부) Day' 행사를 개최하고,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초대해 기부업체에서 마련한 저녁식사와 추석선물을 제공했다.

또 명동1길 주변에 있는 13개 음식점이(명동교자, 명동따로국밥집, 명동통장어, 스타벅스 명동미래점, 원조 남산왕돈가스, 우리집, 로티보이, 아웃백스테이크을지로점․메트로점․충무로점, 샤프란, 솔레미오, 정성본샤브수키칼국수) 한 달에 한두 번씩 홀몸노인 등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한다.

명동 주변은 다른 지역과 달리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쇼핑거리인 만큼 이 지역에서 나눔의 거리가 활성화되면 젊은층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9월 중에 성북구 오패산길, 송파구 신천역 사거리를 비롯해 광진․노원․동작․금천․양천․강남구 등 8곳을 더 조성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97,000
    • -0.29%
    • 이더리움
    • 3,508,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58,700
    • -1.88%
    • 리플
    • 865
    • +17.85%
    • 솔라나
    • 218,500
    • +0.64%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62
    • +1.22%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2
    • +4.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00
    • -2%
    • 체인링크
    • 14,290
    • -1.45%
    • 샌드박스
    • 35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