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왔다”...스마트폰 시장 ‘2차 전쟁’

입력 2010-09-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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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차그룹 ‘1만명’ 개통...갤럭시S 등 진검승부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과 1번 대기고객이 개통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전예약자 수가 3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출시 이전 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아이폰4가 10일 오전 공식 출시됐다. 갤럭시S와 베가, 옵티머스 등 토종 스마트폰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4의 출시가 어떤 형태로 지각 변동이 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T는 10일 오전 8시 광화문 KT사옥 올레스퀘어(olleh square)에서 애플(Apple)의 '아이폰 4(iPhone 4)' 런칭행사를 갖고 공식 출시했다.

이날 10시부터 예약가입자 1차 그룹 1만명의 개통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달 22만대가 개통될 전망이다. 지난 8월 한달간 진행된 아이폰4 시즌1 예약가입자는 22만여명, 시즌2 예약가입자도 약 6만여명에 이르고 있어 전체 예약가입자는 29만명 수준이다.

이날 행사는 1차 예약가입자 1만명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아이폰4를 개통해 주는 한편 아이폰4 유니버셜 독 (Uniersial Dock)을 참가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아이폰4의 특화된 영상통화 서비스인 페이스타임(Facetime)으로 KT 롤스터 프로게이머 이영호 선수를 연결해 영상통화를 시연,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우리는 아이폰이 가져온 모바일 라이프의 획기적 변화를 경험해 봤다"며 "한층 더 새로운 아이폰4가 KT의 강력한 3W 네트워크와 만나 세계 최고 스마트폰의 진가를 보여주고 또 한번 고객과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아이폰4 출시에 맞춰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전용으로 특화돼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쇼폰케어 스마트 실속형ㆍ고급형ㆍAS형’3종의 보험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쇼폰케어 스마트는 국내 최초로 담보지역을 해외까지 확대해 해외사고에 대해서도 보상이 가능하다. 또한 분실을 제외한 파손에 대한 담보만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 AS전용 보험인 ‘쇼폰케어 스마트 AS형’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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