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새 코치에 사토 노오부 영입

입력 2010-09-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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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일본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20)가 사토 노부오를 새 코치로 영입했다.

마오의 소속사 IMG는 7일 오후 "마오의 새 코치로 일본 피겨스타 노부오(68)가 결정됐다"고 전격 발표했다. 노부오는 1960년과 1964년 각각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일본의 피겨스타로 이토 미도리, 안도 미키 등 일본 톱 스타들을 배출해왔다. 현재 일본 피겨스케이트연맹 이사로도 일하고 있다.

아사다 마오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 토리노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뒤 전 코치였던 러시아의 타라소바와 결별했다.

이후 새 코치를 물색하는 한편 점프 기술의 수정, 보완을 위해 점프 전임 코치인 나가쿠보 유타카 씨로부터 기술적인 지도를 받아왔다.

이날 츄쿄대에서 첫 지도를 받은 마오는 "노부오의 지도로 기술과 정신적인 부분이 모두 향상할 것으로 믿다"며 "올 시즌부터 그 결과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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