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프리미엄 멸치 ‘낭장망 멸치’ 첫 출시

입력 2010-09-06 09:28 수정 2010-09-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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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이 포장 멸치 시장 공략에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6일 프리미엄 멸치인 ‘낭장망 멸치’를 6일 출시하고 처음으로 포장 멸치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이번 ‘낭장망 멸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까지 풀무원이샵을 통해 25%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을 맞아 고급 멸치제품은 이달 8일부터 3일간 ‘낭장망 멸치’와 ‘바다섬김’으로 구성된 ‘수산 선물세트’를 10% 할인 판매한다.

풀무원 ‘낭장망 멸치’는 국물용, 조림용, 볶음조림용, 볶음용, 손질한 멸치 등 5종이 있으며 지퍼백 포장으로 사용 후 보관이 간편하다.

'낭장망(囊長網)' 어법은 청정해역인 남해안 진도지역에서 널리 행해져 온 전통 어법의 하나로 그물을 사용해 조류에 회유하는 어류를 조심스럽게 가두어 잡는 방식이다. ‘낭장망’ 어법으로 갓 잡아올린 멸치를 소금물에 바로 삶은 후, 차가운 바람으로 건조시켜 잡냄새가 적고 신선함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잘 말린 멸치를 산소흡수 기능성 포장재에 담아 냉장상태로 배송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멸치를 삶을 때 들어가는 소금의 양보다 적은 양을 사용함으로써 짠맛은 덜하고 멸치 본연의 담백한 맛은 살아있다.

풀무원은 일반 건조 멸치의 제조공정과 위생환경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낮다는 점에 주목하고 어획방법부터 유통과정까지 차별화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해 브랜드 멸치 시장에서 우위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수산사업부 이상민 PM은 “좋은 멸치는 좋은 어장과 어획 방법, 가공법까지 3박자가 모두 갖춰졌을 때 만들어진다”며 “풀무원 ‘낭장망 멸치’는 남해 진도의 전통방식인 ‘낭장망’ 어법으로 잡아올린 희소성이 있는 멸치를 멸치 본연의 맛을 살리는 풀무원만의 까다로운 가공법으로 생산해 짜고 비린 맛은 줄이고 담백한 맛과 신선함은 살린 프리미엄 웰빙 멸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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