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준 무성의 방송에 누리꾼 '뿔났다'

입력 2010-09-0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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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배우 배재준이 방송 도중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 태도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2'에서는 프로그램 부활 1주년을 맞아 첫 대결 상대였던 해양경찰특공대와 재대결을 펼쳤다.

이날 드림팀에는 이상인, 조성모등이 출연해 시청자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후 이상인에 이어 두번째로 나선 배재준은 1차 투명 아크릴 관문에서 1분을 소요하며 통과했다. 그러나 이후 2차 관문을 향해 전속력을 내야 할 시점에 잔뜩 찡그린 표정을 한 채 마치 산책을 하듯 여유있게 느린 발걸음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배재준은 워터철봉에서 손이 미끄러져 탈락했고 이에 누리꾼의 의견이 뜨거웠다. 힘든 경기임에는 틀림없었지만 드림팀과 해양경찰특공대팀 모두 최선을 다해 임하는 상황에서 그의 무성의한 태도는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에 충분했다는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방송하기 싫은 모습이었다" , "힘든건 알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았을뻔 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드림팀은 7명의 멤버 전원이 탈락하며 완벽한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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