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강력한 태풍 '곤파스'를 촬영한 뉴스보도가 3일 오전 전파를 타자 각종 인터넷 포탈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태풍녀' , '곤파스녀'라는 제목과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출근 길 치마정장을 입은 한 여성이 제 7호 태풍 '곤파스'의 강풍의 위력을 못 견디고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이에 누리꾼들은 '태풍녀'라 일컬었고 뉴스영상 속 '태풍녀' 사진과 동영상이 누리꾼 사이서 급속도로 퍼져나간 것.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성분이 크게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간판이 넘어가는 영상보다 훨씬더 쉽게 와 닿았다" 등 태풍의 위력에 놀라워했다.
이와 동시에 태풍녀가 치마를 입은 채 그대로 쓰러지는 장면을 해당 방송사에서 그대로 전파를 타게 내버려뒀다며 태풍녀 인권 침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