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형 셋톱 박스 TV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로부터 영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이번 계획에 대해 신형 애플 TV 이용자들이 넷플릭스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서비스 이용료를 넷플릭스 측에 지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영화 제공 프로그래밍이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신형 셋톱 박스 TV의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130달러 저렴한 99달러로 출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현재 월 8.99달러에 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애플 기기 이용자들에게 다운로드를 실시하고 있다.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기기 이용자들은 이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아이튠즈 스토어를 통해 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