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中 옌지나 투먼 거쳐 귀로

입력 2010-08-3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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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9일 밤 늦게나 30일 새벽 옌볜조선족자치주의 옌지(延吉) 혹은 투먼(圖們) 등 북-중 국경도시를 향해 이동을 시작, 귀로에 올랐다는 관측이 나왔다.

한 소식통은 하얼빈역 주변 주요 도로의 교통통제가 29일 밤 풀렸다고 전하는 한편 또 다른 소식통은 김정일 위원장이 30일 낮까지는 북-중 국경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29일 헤이룽장(黑龍江)성 성도 하얼빈의 증기터빈 공장 등 산업시설을 시찰했다.

지난 5월 중국 방문 당시 김 위원장은 랴오닝(遼寧)성의 선양(瀋陽)과 다롄(大連)을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지린(吉林)성과 헤이룽장성의 주요 도시를 둘러보았다.

교도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중국을 다시 찾은 것은 지역 진흥을 추진하는 동북 3성과의 경제제휴를 북한의 경제재건으로 연결시키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지린성 성도 창춘(長春)을 28일 밤에 특별열차로 출발해 29일 이름 아침에는 북-중 국경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창춘에서 북쪽 하얼빈으로 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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