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여우누이뎐' 초옥이 빙의 연기, 시청자 '소름'

입력 2010-08-24 07:40 수정 2010-08-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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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구미호, 여우누이뎐'이 종영을 한 회 앞두고 '초옥'(서신애)이의 절정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방영된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는 점점 '폐가망신'하는 윤두수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초옥이는 어머니 양무인(김정난)이 피투성이 된채 방안에 숨져 있는 모습을 보고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린 초옥이는 황급히 사태를 파악하고자 하지만 구천에서 떠도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한다.

이 과정에서 초옥이는 혼란스러워하는 복잡한 감정 연기를 뿜어냈다. 특히 연이가 빙의됐을 때의 표정과 초옥이 자신으로 돌아왔을 때의 감정선을 넘나들며 연기한 장면이 돋보였던 것.

시청자 게시판에는 "초옥이, 연기 너무 잘하네요", "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 "연이에게 빙의 됐을 땐 정말 연이 같았다"등 초옥이 역할을 맡은 서신애 양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24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구미호, 여우누이뎐'은 이날 방송 말미에 서로 마주한 구산댁과 윤두수, 연이와 초옥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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