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2분기 영업익 59억 6분기만에 '흑자전환'

입력 2010-08-18 13:28 수정 2010-08-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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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이 2분기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해 2008년 4분기 이후 6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한해운은 18일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5702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10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대한해운은 "전용선 부문의 꾸준한 이익실현과 더불어 중소형 선형의 운임강세로 인한 부정기선 부문의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특히 운임조정이 심했던 케이프 선형보다 수프라막스 및 파나막스 선형의 운용비중을 크게 유지하면서, 매출액 신장보다는 실질적 수익개선을 위한 탄력적인 해운영업을 펼친 부분이 흑자전환의 주요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한해운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인 동시에 물동량이 감소하는 3분기는 벌크선사의 수익개선에 발목을 잡는 기간이 될 수도 있지만, 능동적인 선대운용을 통한 영업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해운은 하반기에만 수프라막스 6척, 케이프사이즈 2척, 초대형유조선 2척 등 대량의 신조 선박들을 영업에 투입해 수송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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