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글로벌프론티어' 연구개발 착수

입력 2010-08-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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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내달부터 세계적 원천기술 및 연구그룹 확보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력을 제고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글로벌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단 및 단장은 '혁신형 의약바이오 컨버전스기술'의 서울대 김성훈 교수, '탄소순환형 차세대 바이오매스 생산ㆍ전환기술'의 한국과학기술원 양지원 교수, '현실과 가상의 통합을 위한 인체감응 솔루션'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범재 박사다.

연구단들은 올해부터 향후 9년간 연간 100~30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올해는 각각 50억원 내외 지원) 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ㆍ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교과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3개 과제 중 '혁신형 의약바이오 컨버전스기술'은 첨단 바이오융합기술을 응용해 기존 신약개발 효율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고효율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탄소순환형 차세대 바이오매스 생산ㆍ전환기술'은 자연계 순환 전 과정에서 광합성에 의해 생성된 바이오매스로부터 사회 전반에 필요한 연료와 소재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실과 가상의 통합을 위한 인체감응 솔루션'은 인간과 인텔리전트 머신 및 가상사회와의 유기적 결합과 실감ㆍ감성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최종 선정된 3개 연구단별로 기 수행된 1, 2차 평가결과를 반영해 사업단별로 충실한 보완기획을 실시한 후 내달부터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사업단별 최종 성과목표가 명확하고 도전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지 재검토할 것"이라며 "연구단이 국내외 최고의 연구자들로만 구성됐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이와함꼐 "지난 10년의 21세기프론티어사업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한층 개선된 사업단 운영관리지침을 수립하고 엄격한 단계평가(Fail/Pass)를 통해 매 단계마다 성과가 미흡한 20% 정도의 과제를 탈락시킬 것"이라며 "우수한 과제에 선택적으로 집중함으로써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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