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는 10일 오후 2시30분을 기해 경북 상주시에 대해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대는 "제4호 태풍 뎬무가 북상하면서 11일 밤 포항 부근, 12일 새벽 울릉도 부근 해상으로 진출하겠다"며 "태풍으로 인한 주 강수구역은 경북 남부가 되겠고 경북 북부는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겠다"고 예보했다.
또 "강풍이 11일 새벽부터 밤 사이에 대구ㆍ경북에, 11일 아침부터 12일까지 동해 남부해상에 발생하겠고 풍랑은 11일 아침부터 높아져 4m 이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