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개각]39년만에 40대 총리 탄생

입력 2010-08-08 14:19 수정 2010-08-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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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부처 장관 교체… 국토부 장관 잔류

이명박 대통령이 8일 국무총리를 비롯해 6개 부처 장관을 대상으로 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신임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의 경우 집권 하반기 국정쇄신을 상징하는 차원에서 48세로 경남지사 출신이다. 40대 후반의 파격적인 인사를 총리로 내정한 것이다. 40대의 총리 임명은 1971년 45세였던 김종필 전 자유련 총재가 임명된 지 39년만이다.

이번 개각에서는 15명의 장관 가운데 6명이 교체됐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발탁으로 공석이 된 고용노동부장관에는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물러난 지 20여일만에 임명됐다.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이재오 의원의 측근인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이, 농림수산부 장관에는 친박계인 유정복 의원이, 문화부 장관에는 신재민 전 차관, 교육과학부 장관에는 이주호 차관이 임명됐다. 지경부 장관에 이재훈 전차관을 임명하면서 교체한 것은 예상 외다.

통일, 환경, 국토해양부 장관 등은 자리를 지켰다.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이번 정부 들어 임명된 뒤 최장수 장관이 됐다. 4대강 사업 추진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은평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오 의원은 특임장관에 임명됐다.

국세청장에는 이현동 국세청 차장, 법제처장에는 정선태 '대일항쟁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다

이 대통령은 9일 정운찬 총리를 비롯해 15개 부처 장관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진동수 금융위원장, 대통령직속 위원회 위원장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그동안 노고를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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