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럭셔리산업 살아난다...명품차 수요 증가

입력 2010-07-30 09:31 수정 2010-07-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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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상반기 롤스로이스 200%↑ㆍBMW 38%↑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가 명품차 구매에 강한 욕구를 보이고 있다.

▲롤스로이스(아라비안비즈니스)
아부다비모터스는 29일(현지시간) 올해 상반기 세계 최고급 명차 롤스로이스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200% 늘어났다고 밝혔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이로써 아부다비는 롤스로이스의 세계 2위 시장으로 부상하게 됐다.

아부다비모터스는 롤스로이스의 최고급 모델 '팬텀'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은데다 신모델 '고스트'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부다비모터스는 다만 실제 차량 판매 대수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롤스로이스의 규칙이라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독일 명차 BMW 역시 아부다비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부다비모터스는 올 상반기 아부다비에서 BMW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BMW의 미니 판매가 13% 증가했다.

아부다비는 중동에서 BMW의 최대 수입국으로 자리매김했다.

BMW그룹은 올 상반기 동안 BMW와 미니 브랜드 1707대를 아부다비로 수출했다.

아부다비모터스의 아르노 후셀만 총책임자는 "올 상반기 BMW 차량의 판매가 급증한 것은 차량 품질이 훌륭한데다 우리가 신모델 6개에 대한 홍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면서 "올 하반기에도 사상 최고의 판매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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