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MBC 월화사극 '동이' 에서 '티벳궁녀'로 얼굴을 알린 보조출연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배우는 지난 20일 방송된 '동이' 36회에서 시종일관 무표정한 표정으로 등장해 외모가 티벳여우와 닮았다는 이유로 '티벳궁녀'로 불리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7일 방송된 38회에서 동이가 인현왕후에게 숙원 책봉식을 받는 장면에서 또 다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재등장한 이 단역배우를 반기며 "역시 포스가 장난 아니다" , "이러다 조연 하나 맡을 듯 하다" 라며 그녀의 또 다른 등장에 관심을 나타낸 반면, "자꾸 외모로 놀림받아 속상하겠다" 라며 우려를 나타낸 네티즌들도 보였다.
하지만 앞으로 이 단역배우의 연기를 보지 못할 듯 하다.
보조출연자 공급업체 측은 "티벳궁녀로 알려진 이 단역배우는 20대 중반의 최모씨로 시청자들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워 동이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