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류현진은 21일 대전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안타5개만 내주며 총 108개의 투구로 1-0 완봉승을 이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삼진을 무려 9개나 잡아내며 '괴물투수'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로써 시즌 5번째 완투이자 3번째 완봉으로 시즌 13승(4패)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시즌 13승으로 김광현(SK 와이번스), 히메네스(두산 베어스)를 제치고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한화는 5회 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장성호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정원석의 희생 번트와 전현태의 기습 번트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신경현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장성호가 홈을 밟아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