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 수주

입력 2010-07-20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수주하며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일 말레이시아에서 VLCC 4척을 4억4000만 달러(한화로 약 53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한 유조선의 규모는 길이 333m, 폭 60m의 크기에 32만t의 원유를 운반할 수 있고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2013년 10월까지 건조될 계획이다.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탱커선사인 AET와 건조 계약서에 서명하며 "앞으로 고부가가치 선종에 대한 기술력과 영업력을 강화해 추가 수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유운반선 11척 등 총 74척을 보유한 AET는 연내에 추가로 발주할 가능성이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대우조선은 지난 3월 그리스 알미탱커로부터 초대형 유조선 2척을 수주하는 등 올 들어 지금까지 모두 33척의 일반상선과 4기의 해양 제품 등 총 39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이달 말까지 60억 달러, 연말까지 100억 달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53,000
    • +2.95%
    • 이더리움
    • 4,335,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478,200
    • +3.42%
    • 리플
    • 633
    • +4.28%
    • 솔라나
    • 200,800
    • +5.52%
    • 에이다
    • 523
    • +5.23%
    • 이오스
    • 737
    • +7.28%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4.61%
    • 체인링크
    • 18,570
    • +5.99%
    • 샌드박스
    • 429
    • +7.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