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이날 아침까지 남한 곳곳에 많은 비를 뿌렸던 장마전선이 북한 지역으로 올라가면서 호우경보는 모두 풀렸다.
그러나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남, 호남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다른 지역에도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어 침수, 산사태 등 재난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기 일부(평택, 용인, 안성)와 강원(원주, 철원, 화천), 충남(천안, 아산, 예산, 서산, 홍성, 금산), 전남(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 제외>), 전북(고창, 김제)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또 서해 남부 먼바다와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흑산도·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