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하는 강도 잡은 김진호, 경찰 표창 수여

입력 2010-07-08 22: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가수 SG워너비의 멤버 김진호가 강도를 잡아 9일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범인 검거 유공 표창을 받게 됐다.

김진호는 지난 7일 새벽 2시께 천호동 천호 공원 부근에서 친구 2명과 함께 운동 후 귀가를 하던 도중 여성을 괴롭히고 있는 강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강도는 김진호와 친구들을 발견하고 도주했고 홀로 남아 울고 있던 여성에게 다가가 "남자 친구냐" 라고 묻자, "아니다. 저 남자가 갑자기 가방을 빼앗고 때렸다"는 이야기를 듣게됐다.

김진호 측은 "이후 김진호와 친구가 그 남성을 뒤쫓았으며, 택시를 타고 도주를 하려던 순간 남성을 가까스로 붙잡았다"고 말했다.

범인은 관할 경찰서인 서울 강동구 천호지구대로 인계됐다. 김진호 등은 이번 사건을 위한 목격자 조사에도 흔쾌히 응했다.

김진호의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김진호는 평소에도 의리 있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의협심이 강한 성격"이라면서 "다치지 않고 강도를 검거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강동경찰서 역시 "용기있는 시민의식을 발휘했다"면서 유공 표창을 9일 수여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85,000
    • +2.32%
    • 이더리움
    • 4,447,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533,000
    • +8.71%
    • 리플
    • 723
    • +9.55%
    • 솔라나
    • 196,900
    • +3.41%
    • 에이다
    • 595
    • +5.31%
    • 이오스
    • 759
    • +3.97%
    • 트론
    • 196
    • +2.08%
    • 스텔라루멘
    • 146
    • +1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4.17%
    • 체인링크
    • 18,350
    • +4.86%
    • 샌드박스
    • 442
    • +5.24%
* 24시간 변동률 기준